<p></p><br /><br />[리포트]<br>오늘의 날씨는 착한 뉴스로 출발합니다. <br><br>홀몸 노인이 정기 안부 전화에 응답하지 않자 주민 센터 직원들이 집으로 출동했는데요. 폭염에 의식을 잃은 노인을 발견해 살려냈습니다. 세심한 관심이 생명을 구한 겁니다.<br><br>광복절인 내일도 심한 폭염입니다. 전국에서 35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고요. 오늘보다는 구름이 많아서 뙤약볕은 피할 수 있겠습니다.<br><br>남부를 중심으로는 반가운 비 소식이 있는데요. 내일 낮부터 남해안과 제주, 지리산 부근엔 30~80mm, 많은 곳은 120mm의 많은 비가 집중되겠고, 전남과 영동, 영남엔 20~60mm의 비가 오겠습니다.<br><br>이 비는 모레 낮까지 이어지고요. 이번 비도 단시간에 강하게 집중돼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. <br><br>서울은 오늘까지 24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났는데요, 오늘도 많은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.<br><br>한낮엔 서울 36도, 대구 35도로 소나기가 오며 더위를 일시적으로 식혀주긴 하겠지만 폭염을 덜어주진 못하겠습니다. <br><br>이달 말까지는 무더위가 계속될 걸로 보입니다. 더윗병 조심하시고요. 많이 지치시겠지만 조금만 더 힘내주시기 바랍니다. <br><br>날씨였습니다.
